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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치지 않고서야' 이상엽, 한대 때리고 싶은 얄미운 '현대판 빌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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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엽이 안방극장의 신 빌런으로 활약 중이다. 

 

최근 화제속에 방영중인 MBC 수목 미니시리즈 '미치지 않고서야'(연출 최정인/극본 정도윤)에서 이상엽은 한명전자의 제품개발 1팀 팀장 한세권 역으로 열연중이다. 한세권은 세제 없는 식기 세척기 백 만대 판매 신화를 이룬 한명전자의 으뜸가는 에이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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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지난 15일 방송에서는 한 팀장의 백 만대 판매 신화가 백 만대 리콜로 그의 커리어가 단숨에 무너질 위기에 처했다. 그는 위기 상황이 닥치자 전 부인인 당자영(문소리)에 식시 세척기의 부품 테스트 결과를 조작, 불량품이 들어갔다고 실토했다.


이날 신한수 책임(김남희)을 영입한 한세권은 상품기획팀과 본격적인 홈트미러 개발에 들어갔고, 한승기 사장(조복래) 앞에서 1년안에 보급형 홈트미러를 만들겠다고 호언장담했다. 유려한 말빨로 당찬 포부를 다졌으나 되려 '싸구려' 이미지라는 오해를 불렀고, 가까스로 한사장의 '열심히 하라'는 격려를 이끌어 낸 한세권은 본사 문을 나서기 무섭게 사장이 확실히 밀어주기로 했다며 기세 등등한 모습으로 당자영의 짠함을 자아냈다.

이런 가운데 식세기2를 개발중인 최반석(정재영)과 노병국(안내상)으로 인해 납품업체인 QK 코리아와 센터장 간의 유착 관계가 탄로났고 대대적인 감사에 들어가게 되자 한세권은 메인칩 이슈 보고서를 빼돌리며 불안감을 조성했다. 자신은 센터장과 아무런 연관이 없다고 잡아 뗀 한세권은 과거를 떠올리며 초조해했고 당자영을 찾아가 식세기에 불량 부품이 들어갔다고 이실직고했다. 부품 테스트 결과 조작 사실을 실토한 한세권은 센터장에 대한 감사를 막아 달라며 무릎 꿇었다.


이상엽은 강한 사람에겐 한없이 약하고, 약한 사람에겐 한없이 강한 강약약강 그 자체로 인간의 본성을 사실적으로 그리고 있다. 다른 사람의 성과를 가로채 자기 혼자 살려고 하는 무능력한 상사의 모습을 통해 현대판 빌런의 모습을 보여주며 직장인들에 폭풍공감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특히 깔보는 시선을 장착해 다른 사람을 무시하기 일쑤인 안하무인 한세권과 위급한 상황에서 자존심도 다 버리고 바짝 엎드려 비는 비굴한 한세권의 이중적인 모습을 밉지 않게 그려내는 이상엽의 연기 내공은 매 회 놀라움을 금치 못하게 한다. 캐릭터는 욕해도 배우의 호감도는 올라가는 상황에서 작은 디테일도 놓치지 않는 이상엽의 연기는 과몰입을 유발하기 충분하다.

회를 거듭할수록 성공을 향한 욕망을 숨김없이 드러내며 사건의 중심에서 갈등을 촉발시키고 있는 이상엽의 활약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한편 격변하는 직장 속에서 살아남기 위해 몸부림치는 n년 차 직장인들의 치열한 생존기를 그린 드라마 ‘미치지 않고서야’는 매주 수, 목요일 저녁 9시에 방송된다.




- 매체 : 하비엔
- 링크 : http://hobbyen.co.kr/news/newsview.php?ncode=10655935824362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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